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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넷’은 지난 2011년 애스턴 마틴이 도요타 iQ를 기반으로 제작해 선보인 소형 럭셔리 시티카다. 당시 애스턴 마틴의 기업 평균 연비를 줄이기 위해 일종의 편법으로 탄생한 이 차량은 판매량 목표(4000대)를 채우지도 못한 채 겨우 300대 정도만 팔렸던 회사의 ‘미운 오리 새끼’였다.
그랬던 시그넷이 한 고객의 요청으로 다시 태어났다. 밴티지의 심장을 얹은 ‘올-뉴 시그넷’은 기존의 소형 엔진이 아닌 4.7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49.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올-뉴 시그넷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 최대속도는 273km/h에서 제한된다. 차체 무게는 1375k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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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밴티지의 7단 변속기와 브레이크, 냉각 계통 등을 동일하게 사용했으며 레이싱을 즐기기 위한 4점식 레카로 버킷시트와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도 갖췄다.
회사는 이 차량에 대해 “새로운 시그넷이 FIA 모터스포츠 규정에도 거의 충족하는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공도에서 주행이 가능한 로드카”라고 밝혔다.
다만 슈퍼 시티카로 변신한 ‘올-뉴 시그넷’은 단 한 대만 제작된 제품으로 일반 고객에게는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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