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향후 용역계약이 만료되는 환경미화·경비 등 7개 직종, 총 109명의 용역 근로자들이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년은 60세로 설정하되(고령자 친화 직종의 경우 65세) 정규직 전환 당시 정년 초과자도 소정의 평가를 거쳐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케이에스드림의 대표이사로는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2비서관을 거친 김남수 전 경제부총리 정책자문위원이 선임됐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기간제 비정규직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지난 6월 비서·운전직종(파견근로자)에 대해 공개채용을 통해 2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따른 근로자의 사기 진작 및 조직 일체감 고양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