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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상 마지막 장면에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와 함께 나란히 등장하는 낯선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콘셉트카 ‘세븐’으로 밝혀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개최된 LA모터쇼에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7의 근간이 되는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했고 지난 7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도 처음 선보였다.
세븐은 콘셉트카 ‘45’와 ‘프로페시’에 이어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 번째 콘셉트카다. SUV 전기차의 미래, 즉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를 표방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세븐의 제원 정보를 일부만 공개했다. 세븐의 외관은 공기 역학 차원에서 최적화가 이뤄진 디자인과 순수한 미적 감각을 통해 기존의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실루엣을 보였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인 디지털 감성뿐만 아니라 아날로그적 요소를 더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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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공간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휠베이스를 최대한 확장해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320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대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휠베이스(2900㎜)보다 300㎜ 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