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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 트럭 안전운전 캠페인은 화물차 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운전 문화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2019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실태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총 1079명 중 절반가량인 523명이 화물차 관련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물차 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치사율은 11~13.7%에 달했다.
맵퍼스는 화물차에 적합한 안전운전점수 시스템을 개발해 운전자 스스로 운전습관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는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연속운전 등 자신의 운전습관을 점수로 확인하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안전운전 점수는 운전자의 과속, 급감속, 연속운전 등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된다.
캠페인은 아틀란 트럭 앱을 다운받고 ‘안전운전점수’ 사용 동의를 체크한 후 3월 28일까지 앱을 사용해 1000km 이상 주행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안전운전점수 상위 1000명에게는 아틀란 트럭 앱 무료 이용쿠폰(3개월권)을 제공한다.
맵퍼스는 향후 앱을 통해 수집한 화물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도로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틀란 트럭 앱은 국내 유일의 대형차를 위한 내비게이션으로 화물차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로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화물차의 높이, 총 중량, 좁은길, 시간 제한 등의 항목 설정을 통해 법적규제나 진입이 어려운 길을 돌아가는 맞춤형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유가 보조금 환급이 가능한 화물차 우대 주유소나 차량 브랜드별 서비스센터를 경로상에서 추천해주는 화물차 전용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연비절감을 위한 에코길 경로, 화물차 사고다발구간 안내, 전용 속도제한 카메라 안내, 경유지 5곳 추가 기능 등 화물차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아틀란 트럭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600원이다. 앱 출시를 기념해 3월까지는 회원가입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4월부터는 구독 시 첫 달의 무료 체험기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기존 아틀란 앱의 화물차 베타서비스는 3월 말 종료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화물차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와 유관기관에서도 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맵퍼스는 아틀란 트럭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화물차 안전운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자신의 운전습관을 확인하고 안전운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