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토성 위성 온천이 탐지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토성 위성 온천 발견으로 우주생명체의 존재에 힘이 실린 것이다.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에서 해저 온천이 탐지됐다고 영국 런던에서 발간되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의 쉬샹원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해 12일(한국시간) 밝혔다.
그동안 해당 위성에는 지하에 거대한 바다가 존재하고 염분과 이산화탄소, 유기물이 포함된 바닷물이 분출되고 있다는 정도만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번 공동 연구진이 위성의 지하에 존재하는 것은 뜨거운 온천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또 위성에서 이산화규소 입자가 발견됐는데 이산화규소는 섭씨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서 만들어지는 입자여서 이 위성에 열이 존재하고 얼음층 아래에 해저 온천이 있다는 걸 시사하는 대목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화성이나 소행성 등에서 얼음과 물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지구가 아닌 곳에서 온천 활동이 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성 위성 온천 발견은 곧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간접증거라는 의미에서 과학계를 흥분시키고 있다.
과연 지구 이외의 천체에서 생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존재할지 토성 위성 온천을 발판삼아 추후 검증을 위한 다양한 추가연구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이 털고 쑥대밭 된 체납자 집, 수리비 누구 주머니서?[세금GO]](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60023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