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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아이고바트’(iGoBart) 운영자 바트 반 그늑튼(31)씨의 전시물에 낙서를 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림에는 ‘OOO(이름) 최고야’, ‘OOO 앨범 파이팅! 우리나라 최고 프로듀서’, ‘오빠 사랑해’ 등 낙서가 새겨졌다.
이에 그늑튼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이 지도에 피 땀과 눈물을 흘리고 돈을 투자했는데 누군가가 이렇게 지도를 망가뜨리다니 충격적”이라며 “이 메시지를 읽었다면 자수하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만에 피의자의 주거지를 특정하고 출석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두 사람이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예술 작품인지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