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곳과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곳을 선정했다. 오파스넷은 지역경제 분야의 센터사업자로 2019년 1차 사업부터 올해 2차 사업까지 연속 선정됨에 따라 빅데이터 전문업체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년 연속 사업자 선정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해석이다.
오파스넷은 이번 2차 사업 수행과 더불어 지난 몇 년간 빅데이터 솔루션 확보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유통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빅데이터와 융합한 신규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이사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센터사업자 선정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국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분석된 데이터의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강조했다.
한편 오파스넷은 SK텔레콤(017670)과 34억원 규모의 20년 전송 시설 투자 2차 시스코(CISCO) 5G IP 백홀(Backhaul)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3.27% 규모다.
이 회사는 또 지난 3월에는 한화시스템(272210)과 약 49억원 규모의 라우터 등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매출액 대비 6.1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5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