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선체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의 A데크(4층 객실) 선수 부분을 수색했다.
수색팀은 현재 4층 객실의 선수 부분 3곳에 진출입구(대형 구멍)을 확보한 상태다. 수색팀은 유류품과 함께 9개 포대 분량의 펄을 수거해 외부로 반출했다.
수색팀은 선체 우현 선측(천장)에서는 42개 포대 분량의 펄과 함께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83개를 찾았다. 수색팀은 이들 뼛조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색팀은 이와 함께 3층 객실(B데크) 선수부분에 진출입구 1곳을 확보한 뒤 지장물을 제거했다. 수색팀은 이르면 24일부터 4층 객실과 함께 3층 객실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선체외부에 마련된 작업대에서 90개 포대 분량의 펄 세척 및 분류작업도 이어갔다. 철재틀에 5㎜ 구멍의 철망을 끼운 특수제작 체에 물과 함께 펄을 흘려보내 유해와 유류품 등을 찾는 방법이다.
이날 사고해역에서의 수중수색도 별 소득은 없었다.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들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과 오후 3시 15분 두차례에 걸쳐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 입수,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2점을 찾았다. 유류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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