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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로고송 부른다

장병호 기자I 2021.12.22 12:07:37

광화문·경복궁에서 영상 촬영
곤룡포·규수·광대 의상 입고 매력 발산
22일 오후 8시 유튜브 공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동참한다.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참여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사진=한국문화재재단)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이언트펭TV’와 협업헤 제작한 로고송을 22일 오후 8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펭수와 함께한 로고송은 문화유산 10대 방문코스 중 ‘왕가의 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광화문과 경복궁에 등장한 펭수는 곤룡포를 입고 왕이 되어 등장했다가, 규수 한복으로 갈아입기도 하고, 광대가 돼 사자춤을 추며 팔색조의 매력을 뽐낸다. 펭수의 다양한 패션과 함께 촬영 장소로 활용된 경복궁의 아름다운 모습들도 볼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 펭수는 “시간이 쌓인 길, 역사가 걸어온 길, 흥과 멋이 있는 여기서 한판 놀아보세, 같이 걸으시겠습니까”라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소개하며 특유의 랩과 춤을 곁들여 흥을 돋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재재단 콘텐츠활용팀의 박지영 과장은 “펭수의 유쾌한 매력이 더해진 로고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진가를 알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참여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사진=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해외엔 더 널리, 국내엔 더 가까이 알리기 위해 ‘10대 문화유산 방문코스’ 운영 외에도 세계 주요 도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내 한국의 문화유산 전시, 코리아 인 패션, 코리아 온 스테이지, 세계유산축전, 궁중문화축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펭수와 협력한 이번 로고송은 22일 오후 8시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과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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