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달 7일 킨텍스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정재훈 기자I 2024.10.30 08:53:54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지역 고용 관련 기관들이 총 출동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찾기를 지원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기업과 구직자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내달 7일 킨텍스 6홀에서 ‘2024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터=고양특례시 제공)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와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는 △채용관 △특강관 △취업준비관 △내일설계관 △인사담당자커뮤니티 △부대체험관으로 구성했다.

채용관에서는 고양시 우수 구인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해 간호조무사와 경리, 물류사무, 사회복지사, MD(상품기획·판매관리), 직업상담사, 조리 등의 다양한 직종에 총 156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

기업 홍보존에는 국림암센터와 이케아, 에프씨웍스가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전직지원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인력과 경력직 구직자의 이직·전직을 돕는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취업 컨설팅과 AI(인공지능) 면접 컨설팅, 직업심리검사가 진행되고 직무탐색, 일자리정보, 심층 상담이 필요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내일설계관의 상담도 준비돼 있다.

재취업 과정에서 마음관리와 외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준비할 수 있는 부대체험관에는 스트레스 측정, 퍼스널컬러, 헤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나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N잡러 되는법’을 주제로 자신의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는 강연이 펼쳐지고 고양시 인사담당자 커뮤니티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노무 특강과 기업 라운지 공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접근 용이한 직종에서 경력형 일자리까지 다양성을 반영했다”며 “기업은 지역 내에서 적합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보다 폭 넓은 일자리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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