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맛집은 남산둘레길…가을 나들이 오세요"

양지윤 기자I 2021.11.02 11:15:00

제7회 남산둘레길 걷기
남산둘레길 프리워킹·유아숲 가족소풍 등 열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제7회 남산둘레길 걷기 남산에서 놀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청홍엽의 남산길.(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남산둘레길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둘레길 행사는 가을철 단풍이 물든 남산의 가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걷기, 워킹스루 전시 운영과 더불어 분산, 이동형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인 남산둘레길 프리워킹은 남산둘레길 전체 7.5킬로미터(km)를 완주하는 코스다. 참여자가 ‘워크온’ 어플을 설치해 ‘남산둘레길 프리워킹’을 선택 후 참여하면 된다.

남산둘레길 갤러리는 ‘자연으로 치유하는 건강한 서울’이라는 주제로 ‘공원의 풍경, 공원의 명소, 공원의 생물, 시민과 공원’ 4개의 테마로 구분해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일대에서 단풍길을 걸으며 감상 할 수 있다.

대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원해설사와 떠나는 △남산둘레길 가을투어(단풍투어, 숲길투어, 생태·역사투어) 및 남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남산둘레길 원데이 클래스(요가, 러닝, 활쏘기)와 더불어 유아숲지도사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칠링 유아숲 가족소풍(한남,장충)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인숙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올 가을은 가족, 친구들과 남산에 직접 오셔서 단풍이 아름다운 둘레길을 거닐며 소소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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