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신입사원·경력직 공개채용…코로나 격리자는 화상면접

조해영 기자I 2021.07.20 11:00:08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군인공제회는 신입사원과 경력직 13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입사원 10명과 리서치, 포트폴리오 관리 경험이 있는 대리~차장급 2명, 부동산·인프라 개발 경력이 있는 과장급 1명을 채용한다. 군인공제회와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신입사원 공개채용에는 상경, 부동산, 건설계열 전공자로서 지난 2019년 9월 15일 이후에 취득한 공인 영어성적 보유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자산운용부문 또는 건설계열 등의 자격증 보유자,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은 우대한다. 입사 시, 금융투자·건설투자·기획관리·회원사업 부서로 배치되며, 정기 보직 조정을 통하여 순환 근무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신입사원의 경우, 7월 30일 15시까지 인크루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군인공제회는 서류심사, AI역량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해당 분야의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경력직도 공개 채용한다. 리서치,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하게 될 경력직은 거시경제, 금융시장, 산업 및 기업 등 리서치 관련 직무경험이 3년 이상 있는 자, 사업개발 경력직은 투자기관 및 건설사에서 부동산, 인프라 개발·투자·관리 경력이 7년 이상인 자로 세부 자격요건 우대조건에 해당하는 근무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는 채용 과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경력직은 다음 달 2일 15시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제출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군인공제회는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했다. 지원자들은 지원 서류에 기재된 출신지, 가족관계, 학교명, 사진, 성별, 나이와 관련된 정보는 모두 블라인드 처리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군인공제회는 면접대상자가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되어 면접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비대면으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화상면접시스템을 갖추어 코로나19로 인해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지원자가 없도록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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