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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동석, 뮤지컬 '팬텀' 조기하차…코로나19 확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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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1.04.29 10:53:54

EMK, 배우·소속사 협의 통해 하차 결정
"배우 건강한 치료와 컨디션 회복 최우선"
5월 9~23일 공연 캐스팅 변경해 진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뮤지컬배우 전동석이 뮤지컬 ‘팬텀’에서 조기하차한다.

뮤지컬 ‘팬텀’ 배우 전동석의 캐릭터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전동석 배우,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와 상호협의 끝에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전동석의 조기하차 소식을 전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정말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하고, 훌륭한 에릭을 완성해 낸 전동석 배우의 공연을 끝까지 보여드리지 못해 저희 모두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지금은 전동석 배우가 건강히 치료를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니만큼 관객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동석은 지난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팬텀’에서 주인공 팬텀 역으로 출연하고 있었다. 다음달 18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을 병행 중이었다. 지난 23일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배우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컨디션 이상으로 자발적인 재검사를 진행해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팬텀’은 전동석의 조기하차로 5월 9~23일 캐스팅을 변경해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전동석 배우는 지난 22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했으나, 지난 21일 ‘팬텀’ 공연일을 포함해 적어도 5일 이상 그 전으로는 만난 적이 없으며 밀접접촉 사실을 인지한 23일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게 된 현재까지 철저한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며 전동석과 ‘팬텀’ 배우, 스태프간 접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뮤지컬 ‘팬텀’ 팀은 방역당국의 지침을 적극적으로 따르고 있으며 공연 관련된 모든 대응은 방역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린다”며 안전한 공연 진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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