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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염소가스 누출 대책반 가동..전면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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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3.04.15 14:55:31

14일 9시46분 사고 발생..소가스 누출 규모 4.6kg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삼성정밀화학은 지난 14일 울산공장 염소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 ‘염소가스 누출 사고대책 TF’를 구성하고 전면 재조사에 나섰다.

삼성정밀화학은 “최근 환경안전을 강화했는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사고 발생 이후 관계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정확하게 사고 경위를 밝히겠다”고 15일 발표했다.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
삼성정밀화학(004000)이 재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6분경 가스검지기가 최초로 작동했음을 확인하고 1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10시6분경부터 가스 검지기가 연속 작동해 염소 액화 창고 및 압축기 지역을 집중 점검한 후, 10시10분경 염소 액화 창고 주변 배관의 누출지점(Leak)을 찾아냈다. 가스 누출 시간(9시46분~10시10분)은 당초 발표보다 24분 가량 늘어나 누출 염소가스양도 기존 4kg에서 4.6kg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재조사에서 ‘누출배관’도 추가로 발견됐다. 염소가스는 액체 염소 이송 펌프 후단의 진공흡입 배관에서 균열이 생겨 일시적으로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발생 후 1차적으로 확인한 누출부위에 필요한 조치를 마치고, 다시 정밀조사한 결과 2곳의 누출부위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출부위도 모두 3곳으로 드러났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사고설비의 운전을 중단하고 누출부위 외에 보다 정밀한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사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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