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 13일 참사 현장인 진도 앞 해상에서 추모제를 봉행한다. 추모제에는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과 세월호 목포신항 인양 후 유골이 수습됐던 조은화, 허다윤 학생의 부모님이 참석할 예정이다.
| 조계종 사노위(사진=조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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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해역 추모제 및 미수습자 수습 발원 기도회’에서는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304명의 극락왕생과 미수습자로 남아있는 이들의 유골이 흔적이라도 발견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릴 계획이다.
조계종 사노위는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기도를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 2017년 4월 11일 세월호 인양 완료 때까지 참사 현장과 팽목항에서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