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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리단길 한옥마을 조성 촉진..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황영민 기자I 2023.01.20 12:02:47

수원시 ''2023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사업'' 공모
공사비용 50% 내 지원, 촉진지역 외도 지원 포함

수원화성행궁 인근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인근 한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며 시는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민간한옥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한옥촉진 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서 한옥을 신·개축하면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억5000만 원을, 한옥촉진 지역 외 신·개축은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면 수선(리모델링)은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한옥촉진 지역은 최대 1억1000만 원, 그 외 지역은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3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사업’을 검색해 공고문을 볼 수 있다.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설계도면, 공사예상비용 견적서 등 서류를 첨부해 수원시 화성사업소 공공한옥팀으로 제출(등기우편·방문)하면 된다.

시는 ‘수원시 한옥위원회’에서 신청 순서대로 심의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람은 1년 이내에 건축·수선 등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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