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퀀타매트릭스의 결핵 솔루션 제품 QDST(QuantaMatrix Drug Susceptibility Test) 및 상호 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양 기관이 공동연구, 정보교류, 진단기기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감염병 및 만성병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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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인도 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결핵은 정부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퇴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퀀타매트릭스의 QDST가 상용화 되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결핵퇴치 조기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 협약을 체결한 GC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최고의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진단 검사와 병리학적 검사 모두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반검사부터 분자유전검사, 특수 생화학 검사 등의 특수 검사에 이르기까지 약 4000여 항목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유수의 임상검사관련 전문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맺는 개방적 혁신방법으로 꾸준히 신기술을 임상 검사에 적용하고, 검사 결과를 대학병원, 종합병원, 특수 병원, 의원, 연구기관 등에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최상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녹십자나 서울의과학연구소 같은 결핵 검사기관에 QDST가 도입되면 본격적인 결핵 관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QDST가 현재는 신의료기술 통과 후 비급여 상태지만 보험급여 등재가 된다면 국내 모든 결핵 검사를 QDST 장비를 통해 검사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비결핵 항산균(NTM) 약제 감수성 검사 등 추가 연구 개발도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