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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총 1만 1892건의 상담 지원으로 피해자 권리구제를 지원했다. 사업장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고용평등의식 확산을 통한 분쟁 사전 예방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사례집에는 △직장 내 성희롱 초기대응 우수사례 △미온적인 사내 징계와 2차 피해에 대응한 사례 △지역단체와 연대하여 활동·대응한 사례 △임신·출산 후 겪은 불이익에 맞선 사례 등 총 12편을 수록했다
또 직장 내 성희롱 초기대응 등 대처 방법에 대한 고용평등상담실 상담사의 현장 인터뷰와 심리상담 전문가가 전하는 성희롱 피해자들의 심리적인 문제, 심리치유의 중요성 등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연계·지원하는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 내용도 담았다.
박성희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고용평등상담실이 피해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성희롱·성차별 등 피해 고충이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고용평등상담실이나 고용노동부를 찾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