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투자·자금, 인프라, 행사·교육, 지원사업 등의 창업정보를 한데 모아 모바일·웹을 통해 제공, 효율·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서비스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는 스타트업 회원 2516개사와 전문가 회원 128명, 창업 인프라 124곳, 파트너사 33개사가 등록돼 있다.
지난 1년간 투자 아이알(IR) 데이 등 각종 투자연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긴트, ㈜크레스콤, 레드하우스, ㈜이랑텍, ㈜코어다 등 5개 우수기업을 발굴해 총 5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컨퍼런스’를 올해 5월과 10월 두 차례 열어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스타트업-전문투자자 간 만남을 주선해 투자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1대1 투자 상담회’를 개최, 투자 유망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전략적투자자(SI) 등과 후속 투자연계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창업기업 4개사가 약 22억 원의 투자유치를 확정짓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온라인예약시스템’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편리하게 원하는 전문가를 선택해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현재까지 경영·기술 분야 등 545건의 상담을 지원해 초기 창업자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지난 7월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제조기업과 스타트업 간 연계협력을 도울 ‘제조공유플랫폼’을 올해 12월 중 구축·완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덕 창업지원과장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투자·컨설팅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스타트업이 도약·성장하도록 노력했다”며 “온라인플랫폼으로써 기능을 지속 개선해 언제 어디서든 스타트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