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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슈피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한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차단 강화유리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에서 월평균 판매율이 약 187% 상승했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장시간 응시하게 되면 TV와 컴퓨터 등과 같이 스크린에서 발생되는 유해한 블루라이트 파장에 오래 노출된다”며 “이럴 경우 눈의 피로감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안구암까지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마트폰 강화유리 구매 시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용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슈피겐측은 자사 제품이 일반적인 블루라이트 차단 강화유리와 달리 색 변화가 거의 없으며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만 차단한다고 강조했다.
슈피겐측은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 3일 ‘항균필름 강화유리’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항균필름 강화유리는 총 6종 레이어로 구성됐으며, 글라스 안쪽에서 올라오는 은이온이 세균의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균을 숨쉬지 못하게 하여 증식을 억제시켜주는 원리가 적용됐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슈피겐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제품 개발 시 소비자의 니즈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 및 건광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가운데, 블루라이트 차단 및 항균필름 강화유리가 고객들의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