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남극장보고과학기지 도착한 아라온호

[사진=해양수산부]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북극 항해에 나섰던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이번엔 200여일 간 남극 항해에 나선다. 온난화로 인한 남극 얼음의 붕괴 등 기후변화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인천항에서 아라온호의 9차 남극항해 출항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항해는 이날부터 내년 6월10일 광양항 입항까지 227일 간 진행된다. 앞서 아라온호는 2009년 11월 준공된 이후 각각 8차례에 걸쳐 남·북극 항해 임무를 수행했다. 올해는 7월부터 9월까지 70일 간의 북극 탐사를 마치고 지난달 29일 귀환했다. 사진은 아라온호가 재작년에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도착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