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은 “박 시장이 지난해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00만원을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손잡는 20만 동행인’(20만 동행인) 참여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20만 동행인은 한 사람의 피해자와 손잡을 때마다 5만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박 시장은 피해자 1000명과 손잡겠다며 기부를 결심했다. 지난 23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길원옥 할머니와 오찬을 하며 직접 쓴 캘리그래피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1990년대 초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법적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 2000년 일본군성노예전범국제법정에서 한국 측 검사로 나서 일본의 유죄를 강조한 바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혁혁한 기여를 하거나 탁월한 성과를 낸 개인이나 조직에 주어진다.
박 시장은 전 세계 공유도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피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이 이 상을 받았다.
한편 정의기억재단은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열리는 1273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20만 동행인 캠페인 발대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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