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배달 플랫폼 기업 도어대시(DASH)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이익을 달성하고 핵심 영업 지표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4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36센트를 넉넉하게 상회한 ‘깜짝 실적’이다. 다만 매출은 40억36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전망치인 41억5100만달러에 소폭 미달했다.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고단가 주문 증가로 수익성이 강화된 점이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
도어대시 측은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견조한 소비자 수요”를 꼽았다. 고물가 상황에서도 배달 수요가 꺾이지 않으면서 평균 주문액(AVO)이 지난해 31.52달러에서 33.87달러로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플랫폼 내 전체 주문 가치를 뜻하는 총주문액(GOV) 또한 316억달러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인 315억달러를 넘어섰다. 도어대시는 2분기 총주문액 전망치를 최대 334억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향후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7%가량 밀리며 약세를 면치 못했던 도어대시는 이번 호실적을 기점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10% 오른 167.97달러에 거래를 마친 도어대시 주가는 전일대비 시간외거래에서 12.47% 급등하며 188.92달러에 거래중이다.

!['코스피 1만' 못 가란 법 없다…반도체 다음은 전력·원전주 [7000피 시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60187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