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KINFA국민참여단 4기 20명 모집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대국민 서비스 등 기관 업무 운영 전반에 국민과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제4기 KINFA국민참여단’ 20명을 다음달 7일까지 서금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 제안 및 국민소통을 위한 의견수렴 창구로, 지난해 서금원은 100명 규모로 ‘국민참여단’을 운영했고, 그 중 혁신특화 분야 국민참여단 15명을 통해 총 91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청년도약계자 중도인출기능 도입, 자영업자 세무·노무 비대면 컨설팅 도입, 쇼츠형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등 31건을 실제 업무에 반영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국민참여단’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이며, 서금원 업무전반에 대한 혁신과제 발굴·정책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보다 실효성 있는 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국민참여단 활동 방식을 기존 비대면에서 대면 활동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면 회의에서는 참여단이 제시한 우수 혁신과제에 대해 서금원 직원과 함께 추진현황 및 개선점을 논의하고,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교육단 활용하여 적극행정의 필요성, 우수사례 등 적극행정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혁신과제 발굴 활동 시 각 단원이 제안한 과제별로 내용의 충실성·실현가능성·계속성·성실성·창의성을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하고 등급별 최대 5만원의 자문수당도 지급한다. 전체 활동의 75%이상 참여한 경우에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우수단원에게는 소정의 상금·상장 및 차년도 선발 가점 혜택도 제공한다.

‘KINFA국민참여단 모집’에 관한 활동기간,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연 원장은 “KINFA국민참여단을 통해 효과성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소통을 확대하여 공급자 입장이 아닌 국민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서민금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