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트럼프 "이란과 심도 있는 대화 중…불발 땐 강력한 군사 행동"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겨레 기자I 2026.07.28 06:30:2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중재국 요청으로 이란 공습 일시 중단"
"이란과 합의할 가능성…아니면 공격 재개"
트럼프, 28일 개전 후 첫 네타냐후와 회담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실패하면 다시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과 매우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 중”이라며 “만약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시 매우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며 “협상은 빨리 진행되거나, 아예 안 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지한 이유는 중재국과 중동 내 다른 국가들이 협상을 촉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협상하는 모든 사람들이 내게 ‘공격하지 말라’고 부탁했다”며 이란이 협상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공습 중단 이후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주식 시장이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결정의 경제적 효과도 고려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행사를 위해 이동하던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도 “이란과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며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대리인을 통해서도, 직접적으로도 회담을 요청했고 우리는 회담 중”이라며 “무슨 일(협상 타결)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좋은 일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틀 전까지 하던 일(이란 공격)을 다시 하면 된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현재 오만을 주축으로 카타르·파키스탄·이집트 등이 중재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백악관에서 개전 이후 처음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휴전과 종전 조건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이견을 보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 관계를 개선할지 주목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4월부터 방미를 위해 백악관과 물밑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란은 이미 핵무기를 가졌을 것이고 이스라엘은 파괴됐을 것이란 사실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와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