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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콘텐츠 중 하나로 선정된 ‘이장파더’ 허국선 씨는 실제 금당리 마을 이장님이다. 자녀가 촬영한 사진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시니어 모델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심플한 코디와 핏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본인을 ‘공대생 중 가장 옷 잘 입는 사람’으로 소개한 정영진 씨는 “평소 옷을 정말 좋아했는데, 이번 인간 무신사 선정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패션모델이라는 일이 현실로 성큼 다가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무신사 스냅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뜨겁다. 지난 1월 콘텐츠 업로드 권한을 전체 회원 대상으로 확대하며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특화 SNS’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 개편 후 1달 만에 사용자 수는 7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콘텐츠 업로드는 약 350% 증가했다. 특히 콘텐츠에 태그 된 상품 링크를 통해 구매 페이지로 유입되는 건은 10배 가까이 늘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스냅은 누구나 패션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신의 스타일 뽐내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번 이벤트로 패션을 사랑하는 누구나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한 모두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욱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