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에 방점…구리시, 스마트도시계획 최종 확정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2026년까지 스마트도시로 변화할 구리시의 5개년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경기 구리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구리시 스마트도시계획(2022~2026)’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래픽=구리시 제공)

이번 계획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도출 △도시 운영·관리 중심의 정보체계 구축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안 등을 목적으로 수립했다.

시는 ‘새로운 변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스마트 혁신도시, 구리’를 주제로 5대 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5대 목표로는 ‘스마트’를 기본으로 한 성장과 녹색, 시민중심, 데이터, 스마트특별시를 기본으로 하며 여기에는 제조업 지원 플랫폼과 에너지 통합관리,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주차공유, 고구려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등을 담았다.

시는 이같은 목표를 토대로 각 목표 별 33개 세부실행 과제를 연도별·단계별로 추진하기 위해 기반 시설 자가통신망 구축 등 최초 221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사회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스마트도시서비스를 통한 지역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