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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손금주·이용호 의원 두 분의 일은 너무 크게 볼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 의원은 “어차피 선거 때 여러 가지로 합칠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다”며 “이번 결정을 너무 크게 해석하는 것은 좀 안 맞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내 일부 중진들 주장이) 파열음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의원들에 따라서는 이런 분들하고 같이 가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한 같은 당 송영길 의원에 대해서도 “반기라는 표현은 안 맞다”며 “궁극적으로 탈(脫)원전을 폐기하자는 논란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과거 정부의 사례를 보면 청와대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또 당이나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을 청와대에서 견제하는 일이 있었다”며 “(원전 문제는) 당에서 결정한 일도 있고 청와대에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한 것도 있고, 거기에 대해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