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곡은 포자랩스의 인공지능 프로듀서인 ‘펍플(Pubple)’과 아티스트 캘릭스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AI가 초벌로 작곡한 멜로디는 소속 작곡가의 편곡과 후반 작업을 거쳐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되었으며, 작사와 가창도 캘릭스가 맡았다.
특히 이번 신곡은 기존 음원을 학습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구축한 음원 샘플 데이터만을 활용하여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큰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국내 유명 AI 영상 제작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The Ape Squad)’가 제작했으며, 실사 촬영 없이 100% 생성형 AI를 활용해 완성됐다.
캘릭스는 2019년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의 ‘바람 같은 너’와 2022년 뉴이스트 김종현의 ‘블레이즈(Blaze)’ 작사 및 작곡으로 K팝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최근 BBC 코리아 라디오에 출연해 ‘히트 라이크 댓 드럼’ 제작 과정과 AI 기술이 K팝 작곡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히트 라이크 댓 드럼’ 음원은 23일 오후 12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The Ape Squad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포자랩스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이라는 미션을 가진 뮤직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비오디오’는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