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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8명이 늘어 15일 연속 50명 이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현재 신규 환자가 8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7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엿새 연속 20명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환자 발생은 해외 유입 4명, 지역 발생 4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4명, 부산 1명, 경기 1명 등이다. 검역과정에서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바로 격리됐다. 현재까지 발생한 해외 유입 환자는 1021명이다. 이 중 내국인 비중은 91.67%다.
서울에서는 신규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까지 집단감염이이어진 경북 예천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대구에서는 하루새 4명의 환자가 늘었다. 대구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과 달서구 소재 베스트병원에서 각각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국에서 입국한 자도 지난 10일 입국 시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아직 나머지 1명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134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격리해제는 8411명(78.6%)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051명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240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2.24%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3.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는 여전히 지속함에 따라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다른 감염병에 비해 전파력이 높고, 증상이 없는 사람으로부터도 감염되는 코로나 19의 특성상 언제든 대규모 확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오는 5월 5일까지는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 등을 자제하고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는 되도록 피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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