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지난 10년간 선망일자리의 변화와 청년층 취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선망일자리 종사자는 300만7000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16%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에 비해 45만4000명이 늘어난 수치이지만, 청년층의 선망일자리 종사자는 되레 7만5000명 줄어들었다. 특히 남자는 1만4000명 감소에 그친 반면 여자는 6만1000명이나 줄어들었다. 청년층 전체 임금 근로자중 선망일자리 종사자 비율은 13.9%로 10년전과 동일, 청년층 전체 임금근로자 역시 비슷하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학력별로는 고졸이하 학력에서 청년층 선망일자리 감소가 주로 발생했다. 15~29세 고졸이하 학력의 선망일자리 종사자수는 10만3000명 줄었으나, 15~29세 4년제 대졸자는 6만2000명이 늘어났다.
30~49세의 선망일자리 종사자수는 2005년보다 25만8000명이 늘어났다. 남자는 1만1000명 줄었지만, 여자는 26만8000명이나 늘어나 증가세를 주도했다.
50세이상의 경우 선망일자리가 10년새 27만명 늘어났는데, 남자는 22만명, 여자는 5만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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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영 선임연구위원은 “빠른 고학력화로 인해 청년층의 취업 눈높이는 근로조건이 양호한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등 선망일자리에 맞춰져 있지만, 이런 일자리에서 일하는 청년층의 수는 감소하는 추세”라며 “청년층의 선망일자리 취업 확대를 위해선 투자활성화, 외자유치 등을 통해 노동수요를 창출하는 근본적 처방이 최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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