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6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VDA)가 차세대 서버 아키텍처 지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경쟁사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195.55달러에 그쳤다. 반면 경쟁사인 AMD(AMD)는 6.61%나 급등하며 552.05달러를, 브로드컴(AVGO) 역시 3.73% 상승하며 373.90달러까지 회복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2% 강세였다.
공급망 분석 업체인 세미애널리시스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랙 아키텍처인 카이버 NVL144가 PCB 미드플레인 제조 문제로 인해 2028년으로 지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 대변인은 투자 정보를 다루는 인베스팅닷컴에 보낸 성명을 통해 “우리의 로드맵에는 변함이 없다”고 즉각 반박했으나 투자 심리를 일부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트럼프 어카운트(Trump Accounts)’ 프로그램 출범을 기념하며 미국인들에게 “델(DELL) 컴퓨터를 구매하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아내 수잔 델은 해당 프로그램에 6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정말 놀랍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러한 공개 지지 이후 이날 델의 주가는 장중 429.74달러까지 급등했으며 결국 전 거래일 대비 4.43%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언급은 지난 5개월 사이 세 번째로 이어진 특정 기업에 대한 대통령의 공개적인 지지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블룸에너지(BE)가 2030년까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증가가 예상된다는 시장 분석에 8.92%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제프리스는 2030년까지 블룸에너지의 EBITDA가 43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매출 총이익률 역시 2030년까지 지속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블룸에너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07달러에서 246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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