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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은 도시형 산불로 진화를 위해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로 진화헬기 13대, 진화인력 1240명, 진화차량 91대를 투입해 17시간 50분 만에 진화했다. 현재까지 조사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63㏊ 상당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종료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울주 언양읍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뒷불감시와 잔불진화에 힘쓰는 한편 울주 온양읍과 의성·안동 등 경북지역, 산청·하동 등 산불이 남아있는 만큼 전국 산불 진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