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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당진 석문국가산단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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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2.03.03 10:22:31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연구용역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수출 등 집적 전략산업으로 육성
총사업비 1123억 규모로 예타조사 및 국비확보 등에 주력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충남도 제공


[당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당진에 수산식품의 생산과 가공·유통, 연구개발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정부 공모에 도전한다고 3일 밝혔다.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도내 수산식품 생산액과 전국 점유율, 수출액 등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을 집적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전략형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모 사업 대응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맡겨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KMI는 국내외 수산식품산업 전망을 바탕으로 학계 등 전문가와 수산 가공·유통·수출업계 관계자 설문조사, 자문 및 토론 등을 통해 ‘탄소중립형 스마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3대 목표로는 △탄소중립화 모델 적용 △스마트화 기반 구축 △수산식품 물류 대응 등을 내놨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입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수산단지로 12만㎡ 규모다. 클러스터 내 주요 시설은 △R&D센터 △협력지원센터 △풀필먼트 다온도대 저온물류센터 △공동 경비 절감 인프라 △탄소중립 인프라 등이다. R&D센터에서는 △업체 신규 상품 개발 및 기존 식품 개선·영양 분석 등 기반 연구 △스마트 가공 기술 개발 △창업 및 품질 관리 △산학연구협력 등을 추진한다. 협력지원센터는 △지역 브랜드 육성 △원료 조달 및 상품 판매 △정부 지원 프로젝트 발굴 및 예산 화보 △기업·수출 전략 컨설팅 △종사자 교육 △시설물 관리 및 운영 등을 맡는다.

풀필먼트 다온도대 저온물류센터에서는 인접 LNG 단지 냉열을 이용, 클러스터 내 입주 기업 등의 원료와 상품 등을 영상 2℃부터 영하 60℃까지 보관하게 된다. 투입 사업비는 R&D센터 및 수출협력지원센터 175억 1900만원, 수산식품 임대형 가공 공장 148억 2400만원 등 모두 1123억 5400만원이다. 윤진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조미김 가공·수출 기반이 월등한 데다, 지리적으로 수도권이나 중국과 가까워 국내외 판로 확대에 용이한 상황”이라며 “클러스터 조성 추진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시장 대응을 위한 것으로, 연구용역에서는 경제성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 타당성 조사와 국비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충남 명품 수산물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다각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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