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이달 1~19일 여름철 대표 보양식재료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식품군 모두 지난해보다 판매가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닭은 50%, 한우는 89% 증가했고, 대표 보양식 장어도 32% 더 많이 팔렸다. 이외 △옥돔(76%) △문어(64%) △산삼(51%) △홍삼(31%)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건강즙도 인기다. 흑염소즙이 215%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2030세대의 보양식재료 구매가 더 가파르게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2030세대에선 생닭(72%), 한우(131%), 옥돔(540%), 산삼(101%)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장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보양식 재료에서 4050세대보다 판매량 증가율이 컸다.
2030세대 사이에선 이색 보양식도 인기였다. 예년보다 215% 판매량이 증가한 흑염소즙의 경우 2030세대는 410% 증가했다. 이에 비해 4050세대의 흑염소즙 구매 신장은 211%였다.
G마켓은 보양식 인기 수요에 착안, 다양한 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복 전날인 이날부터 ‘대한민국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열고, 일주일간 한우 암소 등심, 한우채끝, 한우불고기 등 다양한 한우 제품을 소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G마켓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에서는 이열치열 여름나기 복날 특가코너를 선보인다. 삼계탕 재료와 오리고기 등의 제품을 할인가에 제안한다.
G마켓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전연령층에서 보양식재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복날 한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