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18~21일 목재 이용기술 분야의 연구성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연구성과 현장 설명회는 목재 이용에 관한 최신 정보 제공과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다양한 목재 이용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관련 업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구조용직교집성판(CLT) 등과 같은 첨단 공학목재를 사용해 최신 목조기술로 축조한 국내 최대 규모 공공 목조건축물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종합연구동과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한그린 목조관, 최초 차량용 목조교량 한아름교 등이 소개된다.
또 목조건축물의 유지를 위한 흰개미 방제법과 화재와 유해가스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목섬유 단열재 제조 및 난연제 등 국립산림과학원의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미세 목재를 활용한 리튬황 종이 전지, 화석연료 대체 친환경연료와 같은 미래 산업 적용 기술과 국내 향료식물로부터 추출한유용 식물 정유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코너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성숙 목재이용연구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목재 관련 기술들이 목재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관련 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우리 생활에 목재가 널리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