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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차량 급발진 449건..60%는 에어백 안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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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8.10.25 09:42:4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5년간 발생한 차량 급발진 사고 10건 중 6건에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된 차량 급발진 건수는 모두 449건이며, 무사고 38건을 제외한 급발진 신고 411건 가운데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244건(59.4%)에 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005380)의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1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자동차(000270) 31건, 르노삼성 30건, 쌍용자동차(003620) 20건, 한국GM 18건으로 나타났다.

차량 급발진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39건 △2014년 113건 △2015년 50건 △2016년 57건 △2018년(1~9월) 32건이다. 이 중 현대차의 급발진 신고 건수가 20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차 68건, 르노삼성 59건, 한국GM 30건, 쌍용차 29건, BMW 21건이다.

연식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차량에서도 급발진 발생 사례가 있었다. 2018년도에 급발진으로 신고접수된 현대차 싼타페 차량은 2019년식이었으며, 2017년에 접수된 기아 쏘렌토 차량은 2018년식이었다.

김영진 의원은 “급발진 사고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급발진 원인을 명명백백히 규명하고, 급발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안전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급발진 차량 연도별 신고현황(단위: 건, 자료: 김영진 의원실) *자동차리콜센터 신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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