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커는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 관광객에게 전달하는 ‘K-콘텐츠 종합 놀이터’로서, 일평균 방문객 수가 약 2600명 정도다. 이는 팬데믹 이전 운영했던 홍보관 방문객 수 대비 2.9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이커는 층마다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1층에는 한국의 매력을 담은 미디어월 ‘하이커 월’이 자리 잡고 있으며, 2층에서는 K-팝 뮤직비디오 제작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3층은 편의점, 노래방, 스트리밍 스튜디오 등 트렌디한 한국문화를 실감형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4층은 국내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하고 계절별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구성됐다. 5층에는 관광 안내센터와 청계천 조망 테라스를 갖춘 라운지가 마련되어 여행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누적 방문객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하이커 곳곳에 숨겨진 숫자 ‘200’을 찾아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특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윤성욱 한국관광공사 관광홍보관운영팀장은 “하이커는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독특한 로컬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의 일상을 적용한 흥미로운 소재로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