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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경욱(55)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다. 구본환 전 사장이 지난해 9월28일 해임된지 4개월 만이다.
31일 인천공항공사 등 따르면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김경욱 신임 사장은 오는 2일 오전 10시 공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한다.
김 사장은 이달 7일 공사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로 추천됐고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
충북 충주 출신인 김 사장은 충암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