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005900)산업은 15일 신안풍력 복합발전단지에 기존 설치한 동양최대 규모의 24Mw급 추적식 태양광 발전소 현장에 9Mw급 풍력발전소가 추가로 구축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소 구축을 위해 동양건설산업과 포스코ICT는 공동 출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인 신안풍력복합발전㈜을 설립했다. 양사는 이번 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식경제부,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의 승인을 획득하는 등 발전소 건립을 위한 안정적인 운영여건도 확보했다.
신안 복합발전단지는 총 33Mw급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가 구축되고, 태양광과 풍력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3MW급 육해상용 풍력발전기로 국내 최대 용량이다. 발전시스템에 적용되는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해 외산 의존도를 낮춰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 복합발전단지는 2011년 12월 완공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신안풍력복합발전의 발전 설비용량인 9Mw급의 풍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연간 1만8000MWh 이상의 전기가 생산돼 약 5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는 약 340만 리터(L)의 유류 대체효과와 함께 자동차 93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8000톤의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 태양광 발전소 부지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됨에 따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발전원간 상호 보완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에서 동양건설산업과 포스코ICT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풍력발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효율적인 발전소 건설을 위해 두산중공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기술 지원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3사는 향후 국내와 해외에서 추진하는 풍력발전, 플랜트설비, 신재생에너지 등과 같이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풍력 발전을 결합함으로써 발전원간 상호 연계를 이뤄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개발 단지가 만들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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