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는 조종사, 정비사, 통신원, 특수진화대원 등 진화요원을 포함한 전 직원에 비상 근무체계를 발동했다.
항공본부는 해상 비행이 가능한 장치인 발로넷이 장착된 헬기 2대를 영암과 안동에서 이동시켜 김포공항에 전개하고 유조차는 연평도에서 가까운 영흥도에 전진배치했다.
또 전국 항공관리소에 분산근무 중인 산불특수진화대원 중 25명도 긴급소집해 김포 본부로 이동시켰다.
이경일 산림항공본부장은 "합동참모본부와 산림청 산불대책본부가 협의해 헬기 투입을 결정하면 즉각 대형 헬기 2대를 연평도에 보내 산불 진화에 착수한다"며 "산불 추이 및 합동참모본부 협의 결과에 따라 특수진화대원 25명도 출동시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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