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 이민근(왼쪽서 4번째) 안산시장이 시청에서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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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 분야 평가 중 최상위 종합평가이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8개 기관 대상으로 재난관리의 책임성과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 실적에 대해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 국민 참여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기관을 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조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노력 △취약 분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무총리 표창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대형화·복합화되는 각종 재난에 대한 면밀한 준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