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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평택·용인·안성의 경제산업기관이 ‘반도체’라는 공통분모로 손을 맞잡았다.
17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산업진흥원과 용인시산업진흥원,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용인시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되는 인근 3개 지자체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기업의 실태 조사 △유망기업 및 전략 품목 발굴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조사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기타 반도체 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지원 등을 이행케 된다.
특히 3개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조사된 기업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단일 행정구역을 초월한 반도체 산업생태계 데이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평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반도체 소부장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