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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선은 플로리다와 일리노이, 애리조나 등 3개 주에서 치러졌다. 애초 오하이오도 이날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경선 시작 8시간 전 전격 연기를 결정했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81% 개표 현재 플로리다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61.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샌더스 의원(22.7%)을 큰 차로 앞서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캘리포니아·뉴욕·텍사스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대의원(219명)이 걸린 곳이다. 4% 개표를 보이고 있는 일리노이주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은 60.1%로, 샌더스 의원(33.7%)을 압도하고 있다. 미 언론은 나머지 애리조나에서도 바이든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사실 현 개표 분위기는 이미 예견됐었다. 플로리다 등은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어 ‘강성 진보’ 성향의 샌더스 의원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실제로 이들 4개 주는 지난 2016년 경선에서도 샌더스 의원이 아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1위를 안겨줬던 곳이기도 하다.
이날 경선 전까지 바이든 전 부통령이 확보한 대의원은 853명이며, 샌더스 전 의원은 700명이다. 이날 경선에 배정된 대의원은 모두 441명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승리고 확보 대의원 격차를 더욱 벌릴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본선 맞대결을 위한 ‘매직넘버’는 199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