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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수도권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더샵 부평센트럴시티가 10일부터 입주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십정동에 건립된 더샵 부평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49층, 28개 동 5678가구이다.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이다. 토지등소유자가 입주하는 분양아파트 1550호, 민간임대 3578호, 공공임대 550호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동암역과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있고 열우물경기장, 부평아트센터,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또 십정체육공원, 백운공원, 만월산공원과 하정초등학교, 상정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다. 단지 안에는 유치원과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iH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구는 쇠퇴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사업이 중단됐으나 iH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부동산 펀드를 성공시킨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