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등 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들을 배웅했다. 이들은 ‘모두의 힘 모두의 한가위,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한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부산으로 떠나는 KTX 플랫폼서 “고생이 많으셨다”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안전한 귀성길을 응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유튜브채널인 ‘국민의힘TV’에 ‘행복하고 풍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한 추석인사를 했다.
그는 “모두가 즐거워하는 명절의 한편에서 우리 사회의 윤활유가 돼 주시는 분들은 더 바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실 것”이라며 경찰관과 소방관, 응급실, 환자를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 환경공무관들을 언급했다.
이어 한 대표는 다중 격차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세밀하고 섬세하게 격차의 매듭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듭을 엉키지 않고 잘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내년 추석에는 한가위 보름달처럼 꽉 찬 연휴를 보내시는 동료 시민들이 더 많아지실 수 있도록 격차 해소를 비롯한 민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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