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7~8월 두 달 간 17억40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대상은 재원아동 감소로 보육교사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가정 어린이집과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국공립, 민간·가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어린이집을 핀셋 지원해 보육서비스의 공백을 메꾼다는 계획이다.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인건비 일부를 공공에서 지원받는 국공립과 달리, 교직원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를 보육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용 아동 수가 감소할 경우 보육교사 고용유지가 어려워지고 보육서비스의 공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영아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출생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데다 코로나19 장기화까지 겹치면서 아동 수가 크게 줄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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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외국인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보육교사 고용안정을 위해 총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아동은 내국인 아동과 달리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미등원시 어린이집을 보육료 전액을 자부담해야 한다.
시는 외국인 아동수가 전체 정원의 10%를 초과하는 국공립, 민간·가정 어린이집 218개소에 어린이집별로 영아 1인당 10만5000원, 유아 1인당 17 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어린이집 교사 고용 유지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존폐위기에 놓인 영아반 운영 어린이집과, 정부 지원 사각지대 놓인 외국인 아동 재원 어린이집을 핀셋 지원해 교사들이 보육에 전념하고, 어린이집에서 정상적인 보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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