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는 영국 옥스포드 인근 위트니(Witney)에 있는 유럽법인의 신제품 설명회가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가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고 26일 밝혔다.
관계자는 “현지인 고용창출에 기여한 부분이 인정돼 지역을 관할하는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가 국회의원 자격으로 자리를 빛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주력사업인 산업용 대형프린터와 사무용잉크 기술력을 영국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아 법인 설립 후 8년 동안 성장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총리 외에도 임성남 주영한국대사, 박영하 코트라 런던무역관 관장, 정광춘 잉크테크 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잉크테크 영국 법인은 2006년 영국의 LFP 프로덕트사를 인수한 뒤 유럽 진출의 거점 판매 법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으로 영국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잉크테크는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잉크만 판매하던 영국 법인이 산업용 프린터 ’제트릭스(Jetrix)’를 시작으로 기기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잉크에서 최첨단 산업용 하드웨어까지 토탈프린팅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유럽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이사는 “동반 성장 의지를 보인 양국 지역관계자와 정부기관 배려 덕분에 현지에서 법인 설립 후 8년 동안 성장하고 있다”라며 “행사를 계기로 잉크테크 영국 법인이 더욱 성장해 현지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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