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AP/뉴시스】 그리스 경찰은 14일(현지시간) 내무장관 개인 사무실 외곽에서 소이탄이 폭발해 약간의 피해는 있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성명에서 집에서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소이탄이 아테네 도심에 있는 4층 규모의 이아니스 마켈라키스 내무장관 사무실 밖에서 터졌으며 아직까지 이번 폭발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부의 사회 및 경제 정책에 불만을 품은 무정부주의자들이 가스 용기를 이용해 사제 폭탄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는 기록적인 실업률과 함께 6년 간의 경기 후퇴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