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화운용 ‘PLUS 글로벌HBM반도체’ 순자산 1조원 돌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윤정 기자I 2026.06.01 08:34:47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집중 투자
5월 초 5000억원 돌파 후 3주 만에 순자산 1조원 달성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HBM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자료 제공=한화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의 순자산총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초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약 3주 만에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마이크론(30.1%), SK하이닉스(28.2%), 삼성전자(21.6%), 샌디스크(4.2%) 등 국내외 메모리 반도체 핵심 기업에 약 84%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76.1%, 6개월 219.8%, 1년 579.6%,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2.6%를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과거 경기 사이클에 민감한 업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AI 투자 흐름이 메모리 반도체로 확산되면서 실적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최근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535달러에서 16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장기공급계약(LTA) 확대에 따른 실적 안정성과 이익 변동성 축소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정기 종목 변경을 통해 샌디스크를 신규 편입하며 낸드플래시 비중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테라다인, 테크윙 등 메모리 테스트·후공정 장비 기업도 편입해 메모리 설비투자 확대 수혜를 반영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반도체 ETF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소부장 기업 중심인 것과 달리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전방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편다”며 “AI 추론 확산으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는 현 국면에서는 전방 기업 비중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